옆자리 시신과 4시간 비행…승무원 "자리 이동 불가" 논란

옆자리 시신과 4시간 비행…승무원 "자리 이동 불가" 논란

카타르 항공기 내 옆자리 시신과 4시간 비행

 

✈️ 비행기에서 숨진 승객, 옆자리 승객들은 그대로 여행

호주의 한 부부가 비행 도중 옆자리 승객이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을 겪었다. 그러나 승무원은 자리 변경을 거부해, 부부는 4시간 동안 시신과 함께 비행해야 했다고 BBC가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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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개요

🔹 호주 부부, 카타르행 비행기 탑승
🔹 비행 중 옆 좌석 여성, 심장마비로 사망
🔹 승무원이 비즈니스석 이동 시도했지만 실패
🔹 결국 시신을 원래 자리 그대로 두고 담요 덮음
🔹 부부, 자리 변경 요청했지만 거절당함
🔹 남은 4시간 동안 시신과 나란히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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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 트라우마 호소…“승객 보호 조치 필요”

부부 중 한 명인 제니퍼 콜린은 "너무 충격적인 경험이었으며 트라우마로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사가 사망 사고를 막을 수는 없지만, 승객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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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항공 측 반응

카타르항공은 "이번 사건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부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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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도

부부는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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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내 응급 상황 대처, 충분한가?

전문가들은 항공사들이 승객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은 기내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얼마나 미비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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