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처럼 달렸다! 세계 최초 '로봇 하프마라톤' 성공 개최

인간처럼 달렸다! 세계 최초 '로봇 하프마라톤' 성공 개최

휴머노이드 로봇 21km 하프마라톤 완주

 

 

🤖 중국 휴머노이드 기술, 이제는 마라톤 완주까지

 

지난 4월 19일, 중국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의 난하이쯔공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는 특별한 참가자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인간처럼 달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21대가 세계 최초의 로봇 하프마라톤에 참가한 것.
이 중 ‘톈궁 울트라(天工 Ultra)’는 21.1km를 2시간 40분 만에 완주하며 대회 첫 우승자가 되었고, 이는 로봇 기술이 단순 보행을 넘어 ‘주행’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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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주요 내용

• 장소: 베이징 난하이쯔공원
• 코스: 총 21.0975km / 곡선, 경사로 포함
• 참가자: 로봇 21대, 인간 엔지니어 팀과 동반
• 우승자: ‘톈궁 울트라’ – 시속 8~10km 유지, 무인 자율주행
• 특징: 각 로봇은 유니폼과 운동화를 착용, 인간형으로 설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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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로봇들

• 톈궁 울트라: 키 180cm, 몸무게 52kg, 최속 12km/h
• 쑹팅둥리 N2: 키 120cm, 안정적인 속도로 주행
• 샤오쥐런(小巨人): 키 75cm, 뛰어난 균형 감각
• 환환(幻幻): 유일한 여성형 로봇, 경기 초반 탈락
• 선눙 로봇: 파격적인 외형, 출발 직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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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로봇 산업의 상징

 

이번 대회는 기술 시연을 넘어 산업 발전의 이정표로 간주됩니다.
중국 당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들은 2030년까지 약 20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합니다.
이는 중국이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았던 흐름과 유사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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