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부권에 또 무산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14개국 찬성에도 ‘제동’

미국 거부권에 또 무산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14개국 찬성에도 ‘제동’

14개국이 가자 휴전 결의안에 찬성표, 미국은 반대표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표결
• 미국의 거부권 행사 → 무산

2025년 6월 4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10개국이 공동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15개 이사국 중 14개국이 찬성했지만,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결의안은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

🛑 미국 “하마스 규탄 없는 결의안은 지지 못해”

 

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대사 대행은 “하마스를 명시적으로 규탄하지 않고 무장 해제나 철수를 요구하지 않는 결의안은 하마스를 대담하게 만들 수 있다”며 외교적 노력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

🚫 인도적 지원도 ‘제한’

 

해당 결의안에는 가자지구 내 인도적 구호물자 반입 제한을 즉시 해제할 것도 포함됐지만, 이스라엘은 GHF(가자인도주의재단)를 통해서만 구호물자를 배급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UN 및 다수 인권단체는 이 시스템이 원조의 무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GHF 배급소 인근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경고 사격이 이어져 6월 1일과 3일에만 팔레스타인인 58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

📌 핵심 요약

• 🇺🇳 결의안 찬성 14개국 vs 🇺🇸 미국 거부권 행사
• 😷 인도주의 지원 제한 해제 요구 포함
• 🧨 미국 “하마스 규탄 없어 현실적 외교에 방해”
• ⚠️ GHF 배급소 주변서 사상자 속출

반응형

728x90